집에서 김장 배추 쉽게 절이는 법

이르게는 10월부터 12월까지 김장을 하는 시기입니다. 요새는 1인 가구가 많아지면서 김치를 사 먹는 사람들도 많이 있습니다. 강원도 배추로 김장을 할 땐 보통 10월 말쯤 합니다. 해남 배추로 김장을 하려면 12월까진 기다려야 합니다. 김장은 1년 동안 먹을 김치를 담그는 일이기 때문에 손도 많이 가고 양도 많습니다. 김장 배추 절이는 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.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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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장 배추 절이는 법

 

배추는 깨끗이 씻어 밑동을 정리한 뒤 반을 잘라 이등분 하여 준비합니다. 더 쉽게 배추를 절이는 방법으로는 4등분으로 잘라놓고 절이면 더 빠르고 쉽게 배추를 절일 수 있습니다. 맑은 물에 여러 번 씻은 배추를 소금물에 담갔다 꺼냈다 반복해 줍니다.  그 후 간수를 뺀 소금을 배추 잎 사이사이 골고루 뿌려줍니다. 

 

 

김장 비닐에 손질한 배추를 잘 정리해서 넣어줍니다. 김장봉투는 반이상만 차게 채워준 뒤 입구를 묶어둡니다. 김장 봉투가 투명하기 때문에 배추가 절여지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. 아래부분에 넣어둔 배추가 절여지면 봉투를 거꾸로 뒤집어 반대로 윗부분 배추가 아래로 가게 방향을 바꿔줍니다.  10시간에서 12시간 정도 배추를 골고루 움직여 가며 절여줍니다.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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소금의 양은 보통 배추 한포기에 종이컵 기준 1개 분량입니다. 물 1리터에 소금 한 컵을 넣고 잘 녹여서 사용합니다. 소금을 뿌릴 때에는 줄기 부분에 뿌려주어야 합니다. 입사귀는 얇아 과하게 절여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. 잘 절여진 배추는 흐르는 물에 흔들며 잘 씻어줍니다. 3번 정도 깨끗한 물에 씻은 배추를 속 부분이 아래로 가게 엎어서 물기를 빼줍니다. 배추를 절 일 때에는 소금이 잘 스며들 수 있게 속이 보이게 눕혀서 절이면 좋습니다. 

 

 

김장봉투를 사용해서 알려드린 방법으로 배추를 절이시면 힘들이지 않고도 집에서도 쉽게 김장준비를 할 수 있습니다. 절임 배추가 너무 잘 나오는 요즘이지만 이 방법이면 어렵지 않게 배추 절이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.